정의당 도당이 3일 경남도의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제도 개편을 촉구하고 있다.

정의당 도당이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달 27일 바른미래당 도당이 앞서 연동형 비례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주자로 정의당 도당을 지목한데 따른 것이다.

정의당 도당은 이날 회견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구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아이들과 중소상공인을 볼모로 선거제 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개혁은 선거제도 개혁에서부터 출발한다. 연동형비례제도 도입을 통해 정당 지지율이 그대로 국회 구성에 적용된다면 정치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국회의 구성돠 운영은 보다 더 혁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또 “선거법 개정안에 담긴 개혁공천과 방안, 만 18세 선거권 인하원칙도 분명히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이고 다음 릴레이 기자회견 다음 주자로 녹색당 도당을 지목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