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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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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조원기씨 ‘시조문학 작가상’

  • 기사입력 : 2019-12-05 0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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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의 조원기(사진)씨가 계간 시조문학 가을호의 ‘시조문학 작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팽나무’다.

    시조 ‘팽나무’는 매화꽃이 피는 봄인데도 움츠리고 있다가 남풍이 불고, 한여름이 오면 그늘을 마련하여 평상 위의 할배를 잠들게 한다고 노래한다.

    김준·김교한 등 심사위원들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팽나무의 공효(가치)를 주목한 시인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마산 출신인 조원기씨는 부경대학교에서 생화학분야 이학박사를 받았고 ‘문학예술’ 시와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과 수필가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 ‘새로운 몸짓으로 살고 싶다’를 펴낸 바 있다. 현재 함안에서 제약회사를 운영 중이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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