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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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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관리자, 학교장이 맡아야”

경남교육노조, 기자회견서 촉구

  • 기사입력 : 2019-12-05 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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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남교육노조)이 일선 학교 행정실장으로 지정한 ‘소방안전관리자’를 학교장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교육노조는 5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방안전관리자를 감독적 직위에 있는 사람으로 선임해야 하는데 학교장이 아닌 행정실장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5일 도교육청 앞에서 소방안전관리자를 학교장이 맡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5일 도교육청 앞에서 소방안전관리자를 학교장이 맡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김해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방화셔터 사고와 관련해 행정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고 기소될 예정”이라며 “학생 안전사고이고 학생 지도는 학교장과 교사의 안전지도 책임이 있는데 소방안전관리자를 행정실장으로 지정하고 있어 학교장은 어떤 책임 소재도 묻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는 기관장이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감독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학교장들이 이를 해태하고 행정실장을 지정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경남교육청이 소방안전관리자를 학교장으로 선임토록 행정지도할 것을 요구했다.

    글·사진=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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