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병곡면 축동경로당(회장 강석분)은 5일 회원 및 주민 20여명이 2019년도 4분기 생일잔치를 개최하고 마을의 안녕과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다.

축동경로당은 올해부터 경로당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부녀회 및 젊은층의 마을 어르신 공경하는 마음을 배양하기 위해 경로당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부녀회원들이 음식을 준비하여 분기별로 생일잔치를 갖고 있다.

병곡면 축동경로당 생일잔치/함양군/

이날 4분기 생일잔치에는 김모(87) 어르신 등 3명의 어르신들이 생신을 맞아 마을 주민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준비된 맛있는 음식도 함께 나눴으며,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을 선물로 전달했다.

축동경로당은 이날 생일잔치를 포함해 올해 모두 15명의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며 마을의 화합 도모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은 “마을 이웃들이 생일도 축하해주고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전했다.

송규영 병곡면장은 행사에서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은 물론 마을 어르신들 모두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