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는 6일 창녕군민체육관 광장에서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창녕사랑愛 김장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창녕군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2019 창녕사랑愛 김장나눔 대축제에서 한정우 군수(오른쪽 두번째), 박상재 군의회의장(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날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창녕군지회, 창녕군새마을부녀회,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창녕군자원봉사센터, 넥센타이어(창녕공장) 등 7개 단체와 시설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이 동참했다.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 4020포기는 새마을지도자, 읍면 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를 통해 관내 중증장애인과 홀로어르신,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취약계층 1240가구에 전달된다. 또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이 지역 내 저소득 이웃을 위해 고구마 10㎏ 200박스도 기탁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종호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