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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최다득표 도전

타격 3관왕… 역대 5번째 수상 유력

  • 기사입력 : 2019-12-09 07: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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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25년 만에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와 개인통산 5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양의지는 2018시즌 종료 후 NC로 이적해 타율, 장타율, 출루율 등 세 개 부문에서 1위를 하면서 팀이 2년 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 이끌었다.

    양의지는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한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야수상,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 스포츠서울 제정 ‘2019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선정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양의지는 지난 2018년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수(331표)와 득표율(94.8%)를 기록했다. 양의지가 올해 최다 득표를 하면서 골든글러브를 받으면 지난 1993~1994년 이종범(당시 해태)에 이어 무려 25년 만에 2년 연속 최다 득표수를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될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역대 골든글러브 깨지기 힘든 기록 경신 여부도 주목된다.

    2007년 이종욱(당시 두산)은 외야수 부문에서 총 350표를 받으며 역대 골든글러브 투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12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최고 득표율은 2002년 마해영(삼성·지명타자)이 99.3%를 기록한 이래 17년째 아무도 경신하지 못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MBC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생중계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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