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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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로봇랜드 예산 예비심사서 삭감

예산 절감·조건 미이행 이유로
운영비·시설물 교체비 등 삭감
오늘 열리는 예결특위서 종합심사

  • 기사입력 : 2019-12-09 0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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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난을 겪고 있는 창원경륜공단의 내년도 운영비 일부와 마산로봇랜드재단 인건비·운영비 예산 전액이 창원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삭감됐다.

    창원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3~6일 소관 부서가 제출한 2020년도 본예산안을 예비심사한 결과 창원시가 제출한 3조2091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에서 총 52건, 32억40293000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창원경륜공단 예산 중 운영비와 안내시설물 교체비용 등 4억5600만원을 삭감했다.

    창원경륜공단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전년대비 30억원을 감액한 27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기획행정위 의원들은 공단이 예산 절감을 통해 경영난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더 보여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운영비 중 3억5600만원을 깎았다. 또한 창원경륜공단 사명 변경에 따른 안내 시설물 교체비 1억원은 관련 조례가 개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환경해양농림위원회는 마산로봇랜드 2단계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책임을 물어 경남로봇랜드재단 인건비 및 운영비 6억원을 전액 깎았다.

    환경해양농림위는 앞서 지난 10월 임시회에서 ‘12월 초까지 로봇랜드 사업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관련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조건으로 ‘창원시 출연기관 출연 동의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이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판단, 예산을 삭감조치했다.

    경제복지여성위원회는 사업부적정을 이유로 ‘시민과 함께하는 로봇도시창원 조성 사업비’ 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반면 문화도시건설위원회는 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9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된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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