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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관련 민주당 전 최고위원 조사

  • 기사입력 : 2019-12-09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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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 최고위원을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지낸 임 전 최고위원을 10일 오전 11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임 전 최고위원은 “검찰 관계자가 8일 전화를 해 9일 조사받으러 올 수 있느냐고 했지만, 다른 일정 때문에 연기해 달라고 했고, 10일 조사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전 최고위원은 “검찰에서 물어볼 게 있다고 했고, 무슨 조사를 할 것인지 등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며 “검찰에 출석해 성실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이 2017년 10∼11월께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리 의혹에 대해 언급한 인물로 최근 모 언론에 소개됐다.

     또 임 전 최고위원이 여기서 해당 내용을 문서로 정리해 일부 참석자에게 나눠줬다고 보도됐다.

     이에 대해 임 전 최고위원은 “당시 최고위원 회의에서 내가 김 전 시장 주변 비리 의혹에 대해 말했다고 누가 그랬는지 모르지만, 나는 김 전 시장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서로도 나눠줬다는 데 이도 사실이 아니다”며 “보도한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내가 이야기했으면 기억이 날 텐데, 기억이 안 난다”며 “다만 당시 지역별 적폐청산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냈던 것은 기억한다”고 말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나는 김 전 시장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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