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부산진구 사학연금회관에서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 센터는 장애학생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협업해 설립한 것으로 개소식에는 김석준 교육감,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특수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전문 직업교육 훈련기관으로서 학생 및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데, 공단은 지난 9월과 11월에 부산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11개 기업(삼진어묵, 에어부산 등)의 직업체험관과 직업교육 훈련시설 등을 마련했다.

또 부산시교육청도 훈련센터에 직업교육 순회교사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및 전공과 재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과정과 장애인고용공단은 고등학교 3학년 및 성인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스스로 자립하면서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