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첫 민간체육회장 권영민·김오영 2파전
어제 등록 마감 후 기호 추첨 완료11~19일 선거운동… 20일 투표종목단체 대의원 등 선거인 447명
- 기사입력 : 2019-12-11 0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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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후보(왼쪽)와 김오영 후보 (오른쪽)초대 민간 경남도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경남도체육회는 9~10일 이틀간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권영민(70) 경남도체육회 전 상근부회장과 김오영(65) 경남도체육회 전 상임부회장 2명이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체육회는 10일 오후 6시 후보 등록신청 마감 후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기호(투표용지 게재순위) 추첨과 소견발표 순서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결과 기호 1번 권영민, 2번 김오영 후보로 결정됐다. 소견발표도 권 후보와 김 후보 순으로 진행키로 했다.
두 후보는 이날 등록을 마친 후 창원시체육회 회의실에서 ‘후보자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선거운동은 불법·혼탁선거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선거비용 절감을 위해 후보자 본인만 가능하도록 했다.
선거운동 방법은 △어깨띠·윗옷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명함을 이용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선거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마산체육관에서 후보자 소견발표에 이어 투표가 진행되며, 오후 6시 투표마감 후 개표로 당락을 가린다.
투표는 경남도체육회 종목단체와 18개 시·군체육회 대의원 447명이 참가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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