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올해 거제사랑상품권 목표 판매액인 300억 원을 판매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거제사랑상품권은 2018년 260억 원을 판매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증가한 300억 원을 조기 소진했다. 12월에는 5일 만에 40억 원을 판매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거제시청. /거제시/

시는 올해 하반기 희망근로자를 고용해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800개소였던 가맹점이 올해 2700개소까지 확대됐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가맹점을 3000개소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명절 할인판매와 상시 할인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