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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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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중국과 홍콩 응원단 충돌 우려 예의주시

  • 기사입력 : 2019-12-11 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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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8일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챔피언십' 대회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과 홍콩 축구 대표팀 맞대결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동아시안컵은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5개국 8개 팀이 참가해 10일부터 9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구덕운동장 2곳에서 열리는데, 지난 6월 송환법 반대를 계기로 시작된 홍콩 민주화 시위로 중국과의 갈등 정국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끌고있다.

    경색된 중국·홍콩 관계에서 양 팀 응원단이 충돌할 우려도 있어 주최 측인 대한축구협회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 팀 감독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말을 아꼈다.

    대한축구협회는 인원을 많이 배치하고 사전 미팅도 여러 차례 가지고 관중 반입 물품에 대해서 철저하게 살필 예정이고

    부산시도 18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질서유지 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경찰은 경기 당일 운동장 안팎에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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