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09일 (목)
전체메뉴

경남FC 조기호 대표 사의 표명

건강상 이유·2부리그 강등 책임
김종부 감독 거취에도 영향줄 듯

  • 기사입력 : 2019-12-11 20:46:32
  •   
  • 경남FC 조기호(사진) 대표가 오는 17일 이사회 후 사임한다고 밝혔다.

    메인이미지

    조기호 대표는 “올 초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4번이나 사임의사를 밝혔지만 수리되지 않고 지금까지 왔는데 2부리그까지 강등된 상황에서 더 이상 직을 수행할 이유가 없다”면서 “오는 17일 예정된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마무리하고 대표직을 그만둘 것이다”고 11일 밝혔다.

    조 대표가 사퇴의사를 밝힌 만큼 김종부 감독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지난 8일 강등 후 기자회견에서 “모든 게 감독 책임”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거취에 대한 입장표명 없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미 타 구단에서는 선수 보강 등 내년 시즌 준비에 착수했는데도 경남FC는 대표이사와 감독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으면서 예산 수립과 선수단 계약, 전지훈련 일정 준비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 현재 선수단은 휴가에 들어갔지만 복귀 시점도 명확하지 않고, 경남FC 홈페이지 선수단 코너에는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사진과 이름이 모두 없어지고 ‘준비중입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FC 새 대표이사와 감독에 대한 출처불명의 하마평만 오르내리고 있고, 일부 선수들의 이적 루머도 돌면서 구단 분위기를 더 어수선하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남도 관계자는 “지사에게 구단의 조속한 정비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대표이사와 감독의 거취 등에 대해 결정해 달라고 요청을 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