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도 수도권에서는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가 전달보다 감소한 반면 경남 등 비수도권에서는 증가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등록 임대사업자는 총 4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11월 한달 동안 새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총 6215명으로 10월 6374명 보다 2.5%(159명)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는 4507명으로 10월 4874명보다 7.5% 감소했다. 서울은 1971명으로 10월 2001명보다 1.5% 줄었다.
비수도권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1708명으로 10월 1500명보다 13.9% 증가했다.
경남에서 11월 한달간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218명으로 10월 184명보다 18.5%(34명) 증가했다. 경남지역은 10월에 이어 두달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늘어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1240호로 10월 1만1251호보다 0.1% 줄었다. 11월 수도권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7704호로 10월 8134호보다 5.3%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3701호가 신규 등록해 10월보다 6.1% 증가했다.
김명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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