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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7위 노렸지만… 창원LG, 안방서 눈물

서울SK에 71-92 져 리그 9위

  • 기사입력 : 2019-12-19 2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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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완패하며 공동 7위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다.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홈경기서 71-92로 패했다. LG는 이번 시즌 SK와 3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만일 LG가 승리했다면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과 공동 7위가 될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8승 15패로 9위가 됐다.

    창원 LG 마이크 해리스가 19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창원 LG 마이크 해리스가 19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LG는 지난 10월 11일 전주 KCC 이지스와 원정 경기 이후 19경기 만에 20점 차 이상의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LG는 골밑 중심, SK는 3점슛 위주의 플레이를 전개했다. 1쿼터에 LG는 3점슛 2개, SK는 3점슛 4개를 성공했다. LG는 1쿼터에 슛 난조를 보이며 16-20으로 마쳤다.

    LG는 2쿼터 초반 해리스의 연속 5득점을 앞세웠다. 하지만 LG는 21-29로 뒤진 2쿼터 종료 6분 31초 전 김준형의 3점슛으로 24-29로 따라붙었지만 2분 53초 동안 무득점에 묶이며 24-33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김시래의 3점슛 성공 이후에도 LG는 3분 4초 동안 무득점하면서 30-42로 전반을 끝냈다. LG는 2쿼터에 2점슛 4개만 시도해 2개를 넣었다. 반면 SK는 라렌이 코트를 비운 틈을 이용해 2점슛 12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했다. LG는 SK에게 3개의 스틸을 당하는 등 볼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다.

    LG는 3쿼터 초반 36-45까지 추격했지만 또다시 3분 24초간 득점하지 못하면서 36-57까지 뒤졌다. LG의 3쿼터 득점은 10점에 불과했으며 SK 자밀 워니의 3쿼터 득점과 같았다. 사실상 승부의 추는 3쿼터에 기울어졌다.

    40-64로 시작한 4쿼터에서 LG는 전반 득점보다 많은 31점을 넣었지만 SK에 28실점하면서 역전승을 일궈내지 못했다.

    LG는 SK의 외곽슛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뒤졌다. LG는 3점슛 성공 개수에서 6-13으로 크게 밀렸다. LG는 3점슛 30개를 시도해 6개만 림을 가르며 성공률 20%였던 반면, SK는 3점슛 27개 중 13개가 성공하며 성공률 48%를 보였다. LG는 리바운드에서 35-44로 뒤졌으며 어시스트도 9-17로 밀렸다. LG는 스틸 2개를 했지만 상대에게 7번 공을 뺐겼다.

    현주엽 감독은 경기 후 완패를 인정했다. 그는 “외곽슛을 많이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슈팅을 했어야 했는데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동량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리바운드도 뒤졌다”고 말했다.

    LG는 21일 원주체육관에서 원주 DB와 경기를 한 후 창원으로 다시 돌아와 22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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