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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량 부상 공백 LG ‘빅맨 3인방’이 반등 해법

박인태·주지훈·박정현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19-12-23 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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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센터 김동량(사진)의 부상 이후 고전하고 있다.

    김동량은 지난 14일 부산 KT와의 창원 홈경기에서 슛을 던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김동량은 4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동량은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김동량은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6시즌을 뛰는 동안 경기당 평균 7분을 출장해 2.1득점 1.6리바운드의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 있을 때는 함지훈에 밀려 정규경기보다는 D-리그(2군 리그)에 자주 출장했다.

    김동량은 LG에 합류한 이후 시즌 초반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수비, 리바운드, 몸싸움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LG 소속으로 18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3분 3초를 뛰면서 평균득점 6.9점, 리바운드 4.8개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동량이 리바운드와 몸싸움에 적극 가담하면서 상대 골밑에서 패스를 받아 슛을 넣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LG 현주엽 감독은 “김동량이 (FA로 팀을 이적하면서) 득점 등 화려한 것을 하고 싶었겠지만 어떤 역할을 충실히 해야할지 본인 스스로 느낀 것 같다”며 “경기에 뛰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하면서 시즌 초반과 달라졌다”고 말했다.

    LG는 김동량이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던 부산 KT전을 패했으며, 이후 서울 SK와 원주 DB의 경기에서도 리바운드 열세로 3연패에 빠졌지만 2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박인태와 주지훈, 신인 박정현 등 세 명의 빅맨이 김동량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반등의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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