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 축구부가 23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1차전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남축구협회/

양산초등학교가 제49회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초는 23일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남해초를 2-1로 이기고 1위에 올랐다.

선취점은 남해초가 먼저 올렸다. 양산초는 전반 6분 남해초 김준서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12분 최리완, 25분 강서진에게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이로써 양산초는 경남대표 1차전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오는 3월 열릴 경남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경남축구협회장기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팀과 최종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경남축구협회는 지난 20일부터 도내 18개 학교와 스포츠클럽팀이 참가해 제49회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 1차전 선발경기를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