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FC U-15 축구부가 지난 20일 창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FC U-15 축구/

고성FC U-15 축구부가 창단돼 초·중·고교 엘리트 축구부 연계가 원활하게 됐다.

고성군축구협회는 지난 20일 고성군 역도체육관에서 고성FC U-15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선수는 1학년 21명으로 구성됐으며, 감독으로 김기현, 코치 김대오, GK코치 최재원씨가 맡았다.

그동안 고성군에 중학교 축구부가 없어 엘리트 축구부 연계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각종 대회 유치와 잘 갖춰진 체육시설 등으로 동계훈련 장소의 메카를 자랑하던 고성군에 중학교 축구부 부재는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현재 고성군에는 초등 고성U-12, 고등 철성고교 축구부가 있다.

고성FC U-15 축구는 후내년 경남주말리그에 참여한다. 고성군축구협회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중등부 축구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동안 축구부 창단을 기해왔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