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김해시장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오는 29일 한림술뫼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김해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500여 명의 선수, 임원 및 관계자가 참가해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장애등급별, 비장애인 어울림부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등급별 남·여 순위에 따라 우승자를 결정하고 시상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뿐 아니라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으면서 골프의 재미도 느낄 수 있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 체육지원과 임해리 주무관은 “도내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가 파크골프의 저변확대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조만강파크골프장 18홀, 한림술뫼파크골프장 36홀, 한림시산파크골프장 9홀을 운영 중에 있으며, 꾸준하게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반영하기 위하여 2023년에는 장유수가파크골프장 18홀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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