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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가 지난 21일 모교인 덕수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에게 야구용품을 지원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NC 다이노스/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야구용품 전달과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구창모는 지난 21일 모교인 덕수중학교 후배 야구 선수들을 위해 스파이크와 배팅장갑 등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구창모는 지난 2017년 천안 남산초등학교 야구부 후배들에게 야구용품을 전달한데 이어 두 번째 기부활동을 했다.
김진성은 지난 3일 모교인 서울 성남중학교 야구부에 글러브, 야구공, 스파이크 등 5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김진성은 지난 2017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용품을 지원해왔다.
김태진과 김찬형은 라오스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이만수 전 SK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은 김태진, 김찬형, 박한이(전 삼성), 조현수(롯데)가 지난 11~13일 라오스에서 기술 훈련지도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프로야구 선수협회 최초의 해외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라오스 국가대표와 머써위양짠 고등학교 선수, 동덕대학교 선수 등 120여명이 함께 했다.
후배들에게 야구 용품을 전달한 구창모는 “학창시절 선배님들이 기부해주신 야구용품을 사용하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내 후배들도 그런 꿈을 갖고 열심히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했다”라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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