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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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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의 의미

동화작가 조두현, ‘사막의…’ 펴내
오늘 마산롯데백화점서 출판기념회

  • 기사입력 : 2019-12-26 08: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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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서 활동 중인 동화작가 조두현(38·사진)씨가 장편동화 ‘사막의 한가운데서 나그네를 기다리는 슬픈 로뎀나무는…’(창연출판사)를 내놓았다.

    조씨의 첫 작품집인 이번 동화는 첫 번째 이야기 ‘샛별과 작은별지기’를 시작으로, 두 번째 ‘실연의기사’, 세 번째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노래’, 마지막 ‘사막과 슬픈 로뎀나무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사막 한가운데의 로뎀나무에서 나그네와 사랑을 했는데 그 나그네가 떠난 뒤 그를 계속 기다린다는 것이 전체적인 줄거리다. 사랑을 상실한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제시한다.

    책의 구성이 뮤지컬을 들려주듯이 만들어진 점이 눈길을 끈다.


    조두현 동화작가

    책에 향토가수 노동환(조두현씨 부친)씨의 노래 21곡을 단원에 맞게 큐알코드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조씨는 2003년 대학교 2학년 때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했으며 뮤지컬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상으로 2016년 뮤지컬 ‘달을 태우다’로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작품상, 지난해 ‘경남문학’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출판기념회가 26일 오후 7시 마산롯데백화점 지하 2층 더 갤러리에서 노동환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작은 음악회와 함께 열린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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