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고택서 듣는 인문학 강좌

‘연구공간 파랗게날’, 28일 거창서 이원규 시인 초청 강좌

  • 기사입력 : 2019-12-27 08:06:13
  •   

  • 인문학연구 모임인 ‘연구공간 파랗게날’(대표연구원 이이화)은 28일 오후 2시 거창군 웅양면 동호마을 뒤쪽 파랗게날 연구공간 언덕에서 지리산 시인 이원규(57·사진)와 〈달빛을 깨물다〉란 주제로 96번째 ‘고택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한다.

    이원규 시인은 지리산 시인, 발로 쓴 편지를 띄우는 만행의 구도자, 자발적 가난을 선택한 환경운동가, 모터사이클 라이더로 불린다. 과거 홍성광업소 막장 후산부, 노동해방문학 창작실장, 중앙일보 및 월간중앙 기자 등을 전전했지만 결국 그의 발길이 닿은 곳은 지리산. 입산한 지 15년째다.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와 실상사 작은학교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시집으로 〈옛 애인의 집〉 등 4권과 산문집 2권을 펴냈다. 제16회 신동엽 창작상과 제2회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연구공간 파랗게날의 인문학 강좌는 누구에게나 열린 시민강좌로 참가비는 없고 후원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명용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