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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함양산삼축제 총평- 서희원(함양합천본부장 부국장)

  • 기사입력 : 2019-12-29 20: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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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초 많은 사람이 새로운 희망을 안고 출발했겠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많은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함양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황태진 의장, 산삼축제 위원, 산삼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삼축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 8일간 개최됐던 2019 산삼축제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전초전으로 축제의 차별화와 규모화, 엑스포 대군민 홍보행사, 군민참여와 혜택부여, 지역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감성·야행프로그램 개발로 체류시간 증대 등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고 총평했다.

    그러나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은 재정자립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 검토, 숙박시설 정보제공과 축제로 인한 지역 간 동반성장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산삼을 곁들인 메뉴 차별화와 웰빙음식축제에 대한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산삼소비 저변확대와 함양산삼에 대한 신뢰도 구축 등에 무게중심, 프로그램의 새로운 검토, 산삼테마의 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주민주도 운영, 산삼농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주도형 콘텐츠 도입이 필요하다고 향후 해결과제를 남겼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총평에서도 주차 및 교통문제, 기상상태 대비, 프로그램 및 운영인력 관리, 사전교육 미흡, 외국인 유치, 편의시설 확대, 축제 주체와 부합하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 해결과제가 많다고 총평하기도 했다.

    군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사전행사답게 산업적인 노력에 긍정적, 산삼의 이미지와 맞는 축제의 고급화 전략, 지역주민 봉사와 함양의 지역성이 더 차별화되고 지역민이 혜택받는 등 산삼엑스포의 콘텐츠에 집중하고 다소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기획 의도가 긍적적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그러나 함양군은 명품 함양산양삼의 역사성과 우수성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2012년과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2018년, 2019년 연이어 육성축제 등에 선정되기도 했으나 정작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는 유망축제 등에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지금부터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산삼농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주도형 콘텐츠 도입이 절실하다.

    서희원(함양합천본부장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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