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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량·김시래 공백에… LG, 안방서 무릎

현대모비스에 67-80 완패

  • 기사입력 : 2019-12-30 08: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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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김동량과 김시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완패했다.

    LG는 지난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홈경기서 67-80으로 패했다.

    LG는 이날 패하면서 9승 18패로 3라운드를 마쳤다.

    LG은 이날 경기에 앞서 주전 가드 김시래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김시래는 지난 26일 안양 KGC와의 홈경기서 1쿼터 수비 도중 상대 변준형과 충돌했다. 김시래는 이 경기를 끝까지 뛰었으며 다음날 병원 검진에서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시래는 최대 4주 경기에 나설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LG는 김시래를 대신해 유병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유병훈은 어시스트 3개만 기록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LG는 1쿼터 초반 2-2로 맞섰지만 한 때 2-14로 뒤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 종료 직전 마이크 해리스의 3점슛이 성공하며 15-24로 따라붙었다. 2쿼터에는 이원대와 해리스, 박정현 등이 득점하며 28-28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현대모비스 오용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면서 30-36으로 전반을 끝냈다. LG는 3쿼터에서 9득점만 했으며, 24실점하며 39-60으로 쿼터를 마쳤다. 캐디 라렌(7득점)과 김준형만 득점했다. LG는 4쿼터에 28득점하며 이날 경기 중 쿼터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LG는 4쿼터에도 라렌(18득점) , 이원대(10득점) 등 2명만 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이날 엔트리 12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했지만 6명만 득점하면서 공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라렌(27득점 9리바운드)과 해리스(10득점 5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국내 선수 중 이원대(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만 분전했다. 현대모비스 리온 윌리엄스(25득점), 서명진(14득점), 함지훈(12득점), 박경상(11득점) 등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수비에서도 허점을 보였다.

    LG는 리바운드에서 28-40으로 크게 뒤졌으며, 공격 리바운드를 14개 내줬다. 어시스트도 10-27로 크게 밀렸다. 3점슛도 4개를 넣은 반면 10개를 허용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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