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 (주)에이치엘테크(대표 최원대)는 지난 26일 김해시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이치엘테크는 냉장고 평판과 곡면 유리 인쇄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1년 LG전자 1차 협력업체로 등록했으며 지난 3월 모범 납세자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8월 경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1억원 상당의 성금을 진영읍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소나마 할 수 있어 보람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동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는 3000만원이라는 거금을 기탁하면서도 생색내고 싶지 않다면서 사진 촬영을 한사코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