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제23대 원장에 최달연(58·농학박사) 현 기술지원국장이 임명됐다.
최달연 원장1월 1일자로 부임하는 최달연 신임 원장은 경남농업기술원이 1908년 진주종묘장으로 시작된 이래 112년 만에 첫 여성 원장이다.
지난 2017년 기술지원국장으로 승진한 후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최 원장은 1984년 충무시 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2012년 7월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한 후 농촌지원과장을 지냈다. 솔선수범과 적극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2008년도 국무총리상, 2016년 근정포장 등을 수상한 최 원장은 ‘농촌여성을 위한 기술교육의 활성화 방안 등 8편의 논문과 기능성김치, 키즈푸드, 실버푸드 외 13종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장영호(57.농학박사) 약용자원연구소장이, 기술지원국장은 조길환(57.농학박사) 지원기획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장영호 국장조길환 국장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월2일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제23대 최달연 원장 취임식과 2020년 시무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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