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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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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문체부 공모 예비문화도시 선정

2020년 예비사업 거쳐 법정 문화도시 결정

  • 기사입력 : 2019-12-30 1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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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가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서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됐다.

    통영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전국 25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통영시를 포함해 10개의 도시가 올해의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예비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2020년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해 연말 최종 심사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30일 통영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다. 통영시는 2020년 한 해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해 연말 최종 심사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통영시/
    30일 통영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다. 통영시는 2020년 한 해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해 연말 최종 심사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통영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통영시는 ‘도시 그 자체가 예술, 통영’이라는 슬로건 하에 총 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7개 분야 24개 사업을 구성해 지역자율형 분야에 응모했다. 지역의 특성을 살려 생활과 예술, 산업적 접근이 균형을 이루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시한 것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통영시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경우 각종 레지던시 사업 및 공예·디자인·메이커스 클러스터 등 문화?예술과 산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400년간 이어진 통제영 12공방의 전통을 중심으로 통영만의 문화예술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문화도시 지정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문화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2020년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제1차 문화도시 공모에서 예비도시 지정됐으나 최종지정에서 탈락했으며 창원·진주·밀양·거창에서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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