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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대우조선 ‘2019년 수주실적’ 5년만에 최고치

삼성중 71억달러·대우조선 69억달러

  • 기사입력 : 2020-01-01 2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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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 지역경제의 주축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2019년 5년 만에 최고 수주실적을 기록해 2020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거제지역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19년 한 해 동안 총 71억달러를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8척, 컨테이너선 6척, 원유운반선 1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 등 총 44척이다.

    삼성중공업은 당초 목표했던 78억달러의 91%에 머물렀지만 최근 5년 동안 최고치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2015년 53억달러, 2016년 5억달러, 2017년 69억달러, 2018년 63억달러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도 2019년 5년 만에 최고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막바지 수주 전에서 아프리카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을 8918억원에 수주하면서 2019년 68억8000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0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2척, 잠수함 5척(창정비 1척 포함),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9척이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도크./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도크./대우조선해양/

    이는 올해 목표 83억7000만달러의 약 82%이지만 최근 5년간 최대 수주 실적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45억달러, 2016년 15억4000만달러, 2017년 30억달러, 2018년 68억10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5년 만에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으며 4년 만에 초대형 LPG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다양한 선종에서 수주에 성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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