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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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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출신 황인태, 아시아 첫 NBA 심판 프로그램 입문

  • 기사입력 : 2020-01-06 0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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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출신의 황인태(40·사진) KBL 심판이 아시아 최초로 미국프로농구 NBA의 심판 프로그램에 초청을 받았다.

    KBL은 “황 심판이 ‘NBA Referee Development Program’에 초청받아 오는 13일부터 NBA 심판 프로그램에 입문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NBA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다.

    황 심판은 지난 2004~2008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을 했으며, 2008년부터 KBL 심판으로 활동하며 플레이오프 포함 465경기에 출장했다. 또 국제농구연맹(FIBA) 국제 심판으로 올림픽 농구월드컵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심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 심판으로도 나섰다.

    황 심판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큰 배움의 기회가 주어져서 놀랍고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심판들보다 뛰어나서 간다기보다는 운이 좋았고, 선진기법 등을 잘 배워와서 다른 심판들과 공유해 한국농구심판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 열심히 해서 하나라도 더 배워올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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