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장수사진 촬영으로 남다른 봉사를 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밀양시 가곡동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배재흥(58·사진)씨가 그 주인공이다.
배씨는 지난해 연말 지역내 요양원에서 노인 20명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드렸다.
배씨는 밀양풍경사진 작가로서 지난 2006년부터 14년 동안 지역 내 350여명의 노인들에게 장수사진을 찍고 액자까지 무료로 선물해 드리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재능나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배씨는 현재 가곡동장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은 물론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이다.
풍경사진 작가 배재흥 씨배씨는 “앞으로도 매년 주변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는 작은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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