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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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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중국 프로축구팀, 창녕서 동계훈련

  • 기사입력 : 2020-01-13 0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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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브라질 2부리그 프로축구팀./전형두장학재단/
    창녕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브라질 2부리그 프로축구팀./전형두장학재단/

    축구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창녕군이 브라질과 중국 등 외국 프로축구팀도 찾는 동계훈련지가 됐다.

    12일 창녕군과 수국 전형두 장학재단에 따르면 브라질 2부리그 플루미넨시 조인빌리FC는 감독 및 코칭스태프 100여명이 지난 9일부터 10여일간 창녕 부곡 일성콘도에서 여장을 푼뒤 창녕스포츠 파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중국 태주프로축구팀인 중국위엔다FC도 2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곡온천내 한성호텔에 숙소를 정한 뒤 창녕스포츠 파크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외국 프로축구팀이 창녕을 찾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기본적인 숙식비와 차량 운행비, 음료와 과일, 여흥경비 등 수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외국팀 전지훈련은 수국 전형두 장학재단이 매년 창녕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국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창녕군의 도움을 받으면서 보답차원에서 인맥을 동원해 유치했다.

    창녕군과 수국 전형두 축구장학재단은 “매일 훈련장소를 방문해 선수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이를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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