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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김기수 창원 (주)대균 대표

“중국 진출 경험 살려 베트남·인도시장 공략”

  • 기사입력 : 2020-01-13 2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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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의 생산 경험을 살려 새해에는 베트남, 인도 등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김기수(59) ㈜대균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에서 경남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새해는 전년 대비 15% 성장한 1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김기수 (주)대균 대표가 지난 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에서 LG 휘센 에어컨에 들어가는 컴프레서 부품을 들어보이고 있다./전강용 기자/
    김기수 (주)대균 대표가 지난 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에서 LG 휘센 에어컨에 들어가는 컴프레서 부품을 들어보이고 있다./전강용 기자/

    -㈜대균은 어떤 회사인가.

    △1997년 대균기업으로 출발해 2003년 ㈜대균으로 법인 전환했다. LG전자의 협력회사로 에어컨 등 컴프레서 부품 전문 절삭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주력 제품은 무엇인가.

    △CNC선반, MCT 등 공작기계를 이용해 LG전자의 휘센 에어컨, 냉장고 등 스크롤 압축기의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환경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 경영현황을 소개해달라.

    △우리나라 경제는 대내외적 경제환경 악화로 저성장 국면에 빠져있는 가운데 큰 폭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추가 인건비 등이 기업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하지만 대균은 주 납품업체인 LG전자 외에 거래처 다변화 등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115억원에 이어 2018년 130억원, 2019년 150억원 등 매년 약 13% 이상 신장됐다. 영업이익 또한 매년 5억원 수준으로 약 3.4% 정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 새해 사업계획은.

    △올해는 전년 대비 15% 성장한 매출 1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 중국에 현지법인(대균정밀)을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코트라, 경남무역,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마산자유무역지역입주기업협회 등과 협력해 베트남, 인도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 대균의 강점은.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으로 가공이 까다로운 인볼류트 형상의 스크롤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ISO9001, ISO14001, IATF16949 등의 품질 및 환경 시스템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항상 소통하는 가족적인 분위기와 실천적이고 도전적인 조직풍토로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욕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것이 토대가 되어 좋은 품질과 생산성 향상으로 어어지고 내실경영의 기반이 되고 있다.

    -대균의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동반성장)에 대해 소개해 달라.

    △LG전자에 24년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LG전자와는 창업 때부터 협력업체로 등록해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 전 구성원들이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져다 준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대기업에는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건강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력업체와는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상생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 스마트팩토리가 대세다. 구축현황은.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전환은 단순히 제조현장만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경영전략, 노사관계, 생산관리, 품질관리, 물류관리 등이 수반되는 전사 차원의 사업이며, 실적집계 자동화 단계를 넘어 설비제어자동화를 통한 문제의 해결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전 임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당사도 현장의 일부 공정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기업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나.

    △2012년 외자 유치를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했다. 자유무역지역은 관세법, 대외무역법 등 관계 법률에 따라 특례와 지원을 통해 자유로운 제조, 물류, 유통 및 무역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이로인해 인력수급의 용이성, 임대료 혜택, 세제혜택 등으로 기업활동에 실제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창업한지 20년이 지났다. 대균을 어떤 회사로 만들고 싶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착한 기업이 되고 싶다. 장애인, 탈북자, 교정시설 출소자, 다문화가정의 여성 및 자녀 고용 등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함께 행복한 따뜻한 사회를 이루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되는 회사로 키우려고 노력 중이다.

    -어떤 기업인이 되고 싶나.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경영목표를 결정하고 결과는 내가 책임진다는 신념으로 더 노력하는 사업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수 대표 : △1960년 경남 고성 출생 △창원에서 대학 졸업 △LG전자 근무(1983년5월~2007년2월) △1997년 대균 설립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상임위원 △창원동부경찰서 외사협력자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19년)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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