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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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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동전로 ‘위험한 보행’ 창원시 공식 대책 나올까

김모씨, 도로 확장·직선화 등 시에 청원
현재 458명 동의… 500명 이상 땐 답변

  • 기사입력 : 2020-01-14 2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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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로’ 차로로 위험하게 다니는 보행자가 많아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본지 보도와 관련, 대책을 요구하는 시민 청원이 올라와 시의 공식 답변이 나올 예정이다. (2019년 12월 31일 5면 ▲창원 북면 동전로 보행자 ‘위험한 통행’ )

    시민 김모씨는 지난 2일 창원시가 운영 중인 ‘창원시민e랑’ 홈페이지에 ‘북면 동전로 도로 확장 요청합니다’란 제목의 청원을 올렸고, 14일 오후 6시 기준 458명의 동의를 얻었다. 500명 이상 동참하면 청원이 성립돼 창원시가 14일 내 동영상을 통해 답변한다.

    청원인은 “북면 신도시는 지구 간 도로가 개통되지 않아 중·고교, 도서관, 복지센터 등 많은 기관을 사용할 때 감계, 무동, 동전지구에서 접근성이 부족해 자칫 많은 예산을 들인 기관의 사용도가 떨어질까 염려스럽다”며 “북면 신도시 지구 간 도로망 연결을 조속히 해주십사 한다”고 했다.

    지난 24일 오전 창원 북면 동전에서 감계 방면 동전로 차도에서 인도가 없는 구간으로 한 보행자가 들어서고 있다.
    창원 북면 동전에서 감계 방면 동전로 차도에서 인도가 없는 구간으로 한 보행자가 들어서고 있다.

    그는 이어 “기존 동전로가 감계 북면초에서 동전, 무동을 연결하는 최단기 도시계획도로이나 폭이 좁고 일부 구간은 보행로조차 확보하지 못해 이 구간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얼마 전 지역신문에 기사화됐다”며 “이 동전로 구간이라도 왕복4차선으로 확장하고 곡선부분을 직선화한다면 북면 신도시 지구 간의 시간적, 거리를 당겨줄 수 있다. 북면 신도시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제는 예산 핑계로 더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유기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청원은 이달 2일 시작해 내달 1일 마감된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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