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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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회적금융’ 닻 올랐다

경남사회금융, 내달 본격 운영 시작
국내 첫 사회적금융도매기금서 투자
비수도권 첫 ‘사회적금융 중개’ 역할

  • 기사입력 : 2020-01-15 0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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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 김진수(왼쪽) 대표이사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이 지난 9일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 김진수(왼쪽) 대표이사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이 지난 9일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경남지역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이 출범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더욱 빠른 경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경남사회금융)는 국내 최초의 사회적금융 도매기금인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월 출범, 오는 2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설립자금 1000만원을 직접 투자형식으로 지원한 데 이어 경남사회금융이 지역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사회금융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금융 간을 연계하는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으로, 지난 2018년 경남사회적경제활성화민관추진단 출범 이후 당사자 조직과 중간지원조직들이 모여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을 공급할 조직 설립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실무를 맡아 도내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들과 중간지원조직들이 주주로 참여했다.

    민간 금융은 물론 지자체·정부 등의 사회적경제 관련 기금 등과 당사자 조직을 매칭해주는 기본적인 역할에 더해 소액에 한해서는 자체적으로 대출도 진행하게 된다. 또 도내 당사자 조직의 추천을 통한 이자율 경감 혜택도 제공한다.

    경남사회금융은 이번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의 투자계약을 시작으로 임팩트금융, 소셜벤처 P2P 금융 등과도 디양한 업무 협약을 진행하해 경남 사회적금융 시장 조성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사회적기업 경영 컨설팅 서비스, 벤처캐피털 등 직접 투자 역할도 계획 중이다.

    김진수 경남사회금융 대표는 “경남사회금융이 출범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에 감사드린다”며 “일반 은행권에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경남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자금 공급을 통한 숨통을 틔워주고 더불어 컨설팅을 통한 기업 경영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사회금융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간 투자계약 체결식은 지난 9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사회금융 김진수 대표이사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 정철효 경남사회적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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