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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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가장 많은 당이 신생 정당?

17대 대선 출마 허경영씨 당 대표
경남 38명·전국 598명 후보 등록
국회의원 수 축소 등 33정책 제시

  • 기사입력 : 2020-01-15 20: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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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한 달 동안 집권여당과 제1야당을 제치고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를 낸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 중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이 가장 많다.

    4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도천초등학교에 설치된 중앙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김승권 기자/
    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경남 16개 선거구 예비후보 109명 중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은 38명으로 정당 중 가장 많고, 전국 253개 선거구 예비후보 1511명 중에서도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이 598명으로 가장 많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예비후보는 도내 각 선거구에 골고루 포진해 있다. 창원 의창, 성산, 마산합포, 진해와 진주시갑·을, 김해시갑·을, 밀양·의령·함안·창녕, 거제시, 양산시갑·을, 거창·함양·산청·합천 등에 1~4명까지 예비후보를 냈다.

    특히 김해시을에는 6명 중 4명이 배당금당 소속이고 거제시에는 진주시을 예비후보 13명중 4명, 거제시 11명 중 4명이 배당금당 소속으로 나섰다.

    예비후보들 면면을 살펴보면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자영업, 농업, 건설업, 임금노동자, 무직 등 경력이 다양하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당 대표는 제17대 대통령선거 경제공화당 후보로 나왔던 허경영 전 총재다.

    선관위 등에 따르면 국가혁명배당금당 경남도당은 지난 2019년 8월 20일 도선관위에 정당등록을 했고, 9월 11일에는 중앙당이 중앙선관위에 등록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다수의 예비후보 등록 외에도 이른바 33정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33정책 중 20세 이상 국민에게 매월 150만원 지원, 65세 이상 국민에게는 매월 150만원+70만원 지원, 출산 시 남녀에 각 5000만원 지급, 결혼 시 1억원 지급과 주택자금 2억원 무이자 지원, 가족장례금 1000만원 지원 등에 유권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축소하고, 상류층 탈세를 막고, 재산비례형 벌금제도를 운영하고, 각종 세금을 통합운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매년 800조의 세수를 확보해 각종 지원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게 배당금당의 설명이다.

    배당금당 경남도당은 예비후보들이 기존 기득권 정치에 실망해 직접 나선 사람들로, 서민 중에 서민이고 소외된 사람을 대표해 나선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서 도내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낼 것이며 본선거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을 2월 중순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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