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2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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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생일축포 펑펑… 한국, 조1위 8강행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우즈베키스탄 2-1로 꺾고 3전 전승
오는 19일 D조 2위와 4강 진출 다퉈

  • 기사입력 : 2020-01-15 2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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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를 3전 전승, 조 1위로 통과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날 생일을 맞은 오세훈(상주)의 멀티골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 오세훈이 골을 넣고 있다./연합뉴스/
    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 오세훈이 골을 넣고 있다./연합뉴스/

    중국(1-0승), 이란(2-1승)을 잇달아 격파하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마저 제압해 3전 전승(승점 9),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 3위 안에 들면 개최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한국은 D조 2위와 19일 오후 7시 15분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16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 D조에서는 나란히 1승 1무(승점 4)를 거둔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이 골 득실 차로 1, 2위를 달리는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승점 2)이 3위에 올라 있다. 2연패를 당한 북한은 탈락이 확정됐다.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차지하는 한국은 이란과 2차전 선발 명단에서 6명이나 바꿔 우즈베키스탄에 맞섰다.

    김 감독은 오세훈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행운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정우영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찔러준 공을 상대 수비가 걷어냈으나 페널티아크 앞에 있던 정승원에게 향했다. 정승원은 논스톱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고, 볼이 골문 앞에 있던 오세훈의 오른쪽 어깨 부근을 맞고 골로 연결됐다. AFC는 오세훈의 득점으로 기록했다.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21분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아지존 가니예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서 정태욱과 공중볼을 경합하던 보비르 압디홀리코프의 머리에 맞고 골문 안으로 떨어졌다.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이후 다시 골 사냥에 나섰으나 마무리까지 세밀하게 이어가지 못해 전반을 1-1로 마쳤다.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한 한국은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세훈이 후반 26분 결승골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동경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공을 오세훈이 페널티아크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돌면서 간결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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