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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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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형마트, 설 선물세트 판매

이마트·롯데마트 ‘프리미엄급’ 한우
남창원농협·홈플러스는 ‘실속’ 혜택

  • 기사입력 : 2020-01-16 08: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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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조(오른쪽) 남창원농협 조합장과 직원이 14일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선물세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백승조(오른쪽) 남창원농협 조합장과 직원이 14일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선물세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설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대형마트가 각양각색 선물세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마트는 마트 내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매출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데 따라 ‘프리미엄’ 선물세트 공략, 피코크 시그니처 선물세트 36종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횡성 1++등급 한우 중 최고급육만 선별한 50만원대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등급 구이 세트 1, 2호’를 비롯해 ‘피코크 황제갈치세트’, ‘피코크 황제옥돔세트’가 대표적이다.

    롯데마트가 내세우는 설 선물세트도 프리미엄급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설 친환경 한우와 숙성 한우 선물세트 품목을 확대했다. 대표상품은 20~30만원대 ‘친환경 순우한 등심세트 1호’, ‘친환경 순우한 냉장 맞춤세트 5호’ 등이다. 올해 대한민국 0.1%의 토종우인 ‘호반칡소 한우세트’는 50세트 한정해 선보인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홈플러스는 ‘실속’을 챙겼다. 남창원농협은 설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설맞이 대축제’를 열고 다양한 선물세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은 ‘뜨라네 사과·배 혼합 2호’, ‘한우 프리미엄 정육 실속세트 1호’, ‘법성포 영광굴비 프리미엄 1호’, ‘제주 옥돔·갈치 세트’ 등이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37% 즉시 할인은 물론, 행사카드로 축산·수산·청과 및 공산 선물세트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선물세트 구매 수량별 ‘덤’ 증정 △N쿠폰과 8대 카드 더블할인 △선물세트당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배송 등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총 3000여종 중 2600여종을 3만원 미만으로 준비했다. 특히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인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세트 구색을 전년 설 대비 7% 늘리고 ‘1+1’ 및 가격할인 등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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