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관내 전통 식품·주류 개발을 위한 2020년도 전통 농식품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령 전통 농식품 품질 향상과 신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식품과 주류의 △제품개발 △브랜드개발 및 포장·용기 개선 △품질관리 △홍보 등 4개 분야에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자부담 30%를 제외한 70%(도비 30%, 시군비 40%)이며, 총사업비는 업체당 1000만~2000만원으로 제한된다. 특히 홍보비는 전체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관내 전통식품·전통주 업체, 관련 사업 예정인 농식품 가공업체이며 수산, 축산 업체는 제외한다. 식품은 한과류, 장류, 김치류, 다류 등이며 주류는 발효주(탁주,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등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사업기간은 12월까지이다.

의령군 농축산유통과 관계자는 “전통 농식품 업체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신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 등 업체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업체 주도적 사업 추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축산유통과 농촌융복합담당(☏ 570-4182)으로 하면된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