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거제면 서상리 거제근린공원에 조성한 유아숲 체험원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기고 있다./거제시/

거제근린공원 일원에 유아 전용 숲속 놀이·체험 공간이 조성됐다.

거제시는 거제면 서상리 거제근린공원 유휴공간에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1만㎡ 규모 ‘소나무 동산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곳 유아숲 체험원에는 식물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와 외나무 줄타기, 통나무 징검다리, 물놀이터, 모래놀이터, 색상놀이대, 소리놀이대 등 13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좋은 공기와 함께 걷기와 자연을 만끽하는 생태체험, 즐겁고 다양한 숲속 놀이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유아(동행 보호자 포함)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거제시는 오는 4월부터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오전 10시~오후 3시 숲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