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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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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에 특별교부금 119억원 확정… 학교시설 개선 본격 추진

경남교육청, 도내 각급 학교에 배정
체육관 신축·특별교실 증축 등 활용

  • 기사입력 : 2020-01-21 07: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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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문을 연 의령 용덕초등학교 소규모 옥외체육시설./도교육청/
    올해 문을 연 의령 용덕초등학교 소규모 옥외체육시설./도교육청/

    지난해 12월 말에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이 내려옴에 따라 도내 각급 학교의 시설 개선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확정돼 교부됨에 따라 2019년도 2-1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내려온 특별교부금은 총 119억5500만원으로 도내 각급 학교에 지정돼 배정됐다.

    미세먼지 대응사업으로 소규모 옥외체육시설(체육관)을 신축하는 사업 예산도 확보됐다. 총 11개 학교에 미니 체육관이 들어선다. 강당과 실내체육관을 겸한 다목적 강당의 경우 개소당 8억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 학교마다 짓기가 어렵기 때문에 적은 예산으로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하도록 한 것이 소규모 옥외체육시설이다.

    교동초등학교, 화양초등학교, 하천초등학교, 우산초등학교, 반동초등학교, 갈육초등학교, 송진초등학교, 창녕유치원, 지리산고등학교, 마천초등학교 등에 각각 2억5000만원이 배정됐다.

    수업공간과 관련해 남해유치원 특별실 및 실내놀이시설 확충에 13억700만원, 장목중학교 특별교실 증축에 2억6200만원이 각각 편성됐다. 아림고등학교 교육시설(본관동) 개보수를 위한 예산 21억4700만원이 확정됐다.

    급식시설 환경 개선 등을 위해서도 여러 학교에 예산이 배정됐다. 진주외국어고등학교 급식소 이전 신축사업에 4억200만원, 대방초등학교 급식소 개보수에 6억6300만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 밖에 다목적 소강당 및 급식소 신축, 화장실 보수 사업 등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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