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8일 (목)
전체메뉴

김해시, 소규모 기업 환경 개선 108억 투입

  • 기사입력 : 2020-01-21 07:59:05
  •   
  • 도내에서 소규모 기업이 가장 많은 김해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업 환경 개선에 올해 108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25곳에 60억원을 지원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도내 최대 지원 규모이다.

    사업장당 지원 규모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방지시설 설치비의 90%이며, 먼지 등 입자상물질 방지시설은 1대당 최대 2억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해시에 소재한 대기 1종에서 5종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공고일로부터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지시설의 개수에 제한 없이 보조금을 지원하며 사업장당 1개 배출구에 1개의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평가점수 고득점, 사업비가 적은 사업장이 우선 선정된다.

    평가는 방지시설의 노후 정도,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개선 필요 정도 등을 평가하는 사업 필요성 평가와 방지시설 기술 적정성 및 설치 효과 등을 평가하는 전문기관 기술평가로 이뤄진다.

    지원대상 사업장은 관제시스템에서 배출, 방지시설 가동 상태를 실시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의무 부착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시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종구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