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허성무 창원시장이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마산중부경찰서 신마산지구대, 엔디티엔지니어링㈜, 어시장상인회 등을 방문하는 등 민생챙기기 행보에 나섰다.

허 시장은 20일 오후 7시 설 연휴에도 밤낮없이 시민의 곁을 지키는 경찰 지구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산중부경찰서 신마산지구대를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관내 방범취약지구로 이동해 약 30분간 신마산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도보로 순찰활동을 펼치며 민생을 챙겼다.

앞서 허 시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자동 비파괴검사장비 등 분석기구 제조업체인 엔디티엔지니어링㈜을 방문해 마산자유무역지역 경영환경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마산어시장상인회 방문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챙겼다.

허 시장은 21일은 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해 군장병들을 위문하고, 진해중앙시장을 방문,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23일은 의창구 소재 사회적기업인 ㈜조은인푸드와 2019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나산전기산업, 지난해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북면 외산리 오곡마을 등 군부대와 민원현장을 찾아 위문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야 한다”면서 “시의 사회복지시스템이 복지 수요계층에 잘 전달되고 있는지 잘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조윤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