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김해문화재단, 문화다양성사업 ‘문체부장관상’

2016년 이어 두 번째 수상… ‘소소한 식탁’ 등 성과

  • 기사입력 : 2020-01-21 10:42:37
  •   
  • 김해문화재단 사업 ‘소소한 식탁’ 행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사업 ‘소소한 식탁’ 행사./김해문화재단/

    (재)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지난해 실시했던 문화다양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19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부터 문화 다양성 정책 일환으로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과 이주민,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 세대와 노인 세대, 여성과 남성 등 여러 주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화 다양성을 확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27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했다.

    김해문화재단은 6년간 무지개다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난해는 ‘문화공존 김해; 다양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사업을 펼쳤다. 김해문화재단은 또 지난해 김해시민 420명을 대상으로 〈김해시 문화다양성 인식 조사〉를 실시해 78%의 긍정적인 인식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 조사는 김해시가 지난해 9월 20일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경남에서 최초로 시행함에 따라 이뤄졌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다양성과 실제 시민의 삶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다양한 세대와 집단 간의 이해도를 높여 포용성 있는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다음 과제”라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