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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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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소방서, 주택 전소된 남해 영지리 70대에 집 선물

  • 기사입력 : 2020-01-23 0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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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소방서가 화재로 집을 잃은 이재민에게 집을 지어 입주하도록 함으로써 새해를 맞아 희망을 선물했다.

    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2019년 3월 주택이 전소된 삼동면 영지리 최숙아(70·여)씨에게 119희망의 집 건축보급 사업을 통해 올해 1월초 입주시켰다.

    최씨는 저소득층으로 노모와 함께 지금까지 마땅한 거주 장소가 없어 아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생활을 하며 실의에 빠져 있는 상태였다.

    남해소방서는 남해군과 협조해 지난해 6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12월 26일 10여평의 작지만 따뜻한 스틸하우스를 완공했다.(사진)

    남해소방서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이 화재를 당했을 경우 ‘119희망의 집’ 사업으로 보수 또는 건축해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씨는 10번째 수혜자이다.

    김성수 서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어르신의 마음을 완벽하게 위로할 수는 없지만 지역 기관 및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새 보금자리에서 희망찬 새 출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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