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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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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내달 29일 대전과 ‘킥오프’

K리그2 올 시즌 첫 원정경기
설기현, 황선홍과 지략 대결
3월 7일엔 안양과 홈 개막전

  • 기사입력 : 2020-01-28 0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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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기현 감독의 경남FC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개막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하나원큐 K리그2 2020 정규 라운드(1라운드~36라운드)와 플레이오프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개막 라운드는 2월 29일(토)에 3경기, 3월 1일(일)에 2경기가 치러지며, 킥오프 시간은 오후 3시다.

    경남FC는 내달 29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기업구단으로 재출범한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설기현 감독은 프로 공식 첫 데뷔전을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팀 동료였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과 맞붙게 되면서 빅매치로 관심을 끈다.

    경남의 홈 개막전은 3월 7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양을 상대로 홈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경남은 지난해까지 진주, 양산, 김해 등지에서 순회이전경기를 벌였지만 올 시즌은 아직 확정하지 않아 추후 일부 경기의 장소변경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설기현(경남), 남기일(제주), 정정용(서울이랜드), 황선홍(대전) 등 새로 지휘봉을 잡은 명장들의 지략대결과 하나금융그룹을 모기업으로 재출범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시민구단으로 재탄생한 충남아산의 선전 여부 등 많은 흥미요소들이 기다리고 있다.

    정규리그 36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K리그1 승격을 위한 단판 승부, ‘K리그2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K리그2 정규 라운드 3위팀과 4위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11월 4일 펼쳐지고, K리그2 정규 라운드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가 경기가 11월 7일 펼쳐진다.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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