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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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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벗어난 경남개발공사, 연승 실패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에 23-25 패배

  • 기사입력 : 2020-01-28 1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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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골키퍼 박새영이 지난 25일 대구시민체육관서 열린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슈팅을 막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골키퍼 박새영이 지난 25일 대구시민체육관서 열린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슈팅을 막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지난 25일 인천시청을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지만 27일 광주도시공사에 패하며 연승에는 실패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7-25로 이겼다. 경기 초반은 경남개발공사가 주도했다. 허유진과 박하얀의 득점과 박새영의 선방으로 전반 10분까지 5-3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인천시청 신은주에게 잇단 실점을 하며 5-5로 동점을 내주면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전반 20분께부터는 역전을 허용하며 11-1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5분 만에 12-17까지 벌어졌지만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3-25로 패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초반 2-4로 뒤지다가 김보은과 허유진의 연속 골로 4-4를 만들었다. 경남개발공사는 8-6으로 앞서기도 했지만 광주도시공사의 맹추격에 11-12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경기 종료 1분 46초 전 노희경의 패스를 받은 김하경의 슛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후 두 골을 내주면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현근·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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