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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의료·소재… 경남도, 주력산업 기업 유치 나선다

경제혁신 성과·인프라 연계
외국인 투자 목표 4000억원 상향
투자 이행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 기사입력 : 2020-01-28 13: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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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올해 ICT 앵커 기업과 협력업체 유치로 스마트 산단 공유플랫폼 구축을 가시화하는 등 경제혁신 성과와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유치활동에 적극 나선다.

    ◇주력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나서= 경남도는 연구개발특구인 창원의 지능 전기 기반 기계산업, 진주 항공우주·소재산업,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연관기업 유치 등 주력산업 투자유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무인선박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계기로 무인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대형 항만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기계, 나노, 항노화 바이오, 항공 등 주력산업 인프라 기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스마트공장과 관련 기업 대상 IR을 추진하고, 창원강소특구 기업초청 팸투어, 로봇비즈니스 벨트 조성을 활용한 로봇 기업 유치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최근 2년간 3000억원에 머물렀던 외국인 투자금액(FDI)목표를 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산업단지와 부산신항 배후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경남의 경제혁신 인프라와 연계한 외국인투자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창원산단
    창원산단. /경남신문 자료사진/

    ◇투자유치 인센티브 지원= 도는 투자 이행기업에 대한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도는 지난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활용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평가에서 2019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비 5%를 가산 지원받아 올해 30억여원의 지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년간(2016년~2018년) 11개 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2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8개 기업이 1698억원을 투자해 94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더욱이 지난해 역대 최대인 439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12개 기업에 609억원(지방비 포함)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으며 기업은 투자 기간 동안 8369억원을 투자해 60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투자를 진행 중인 3개 기업은 125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어서 일자리 창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으로 투자 및 일자리 창출 규모를 확대하고, 산업위기 지역 투자 본격화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과 항공, 전자, 뿌리 산업 분야 투자를 통한 주력산업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성과= 경남도는 지난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내 제조업 부진 지속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투자유치 부문 3조원 초과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 한 해 동안 ㈜범한산업 등 85개 기업과 3조 3387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체결로 4891명의 신규 일자리와 외국인 직접투자실적(FDI) 45개사 3741억원, 467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유치기업 분야로는 경남의 주력산업 분야인 자동차, 기계, 항공분야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ICT, 관광, 에너지(수소) 분야에서도 경남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양식품㈜, ㈜하이랜드푸드, 코아사 등 경남의 대형항만 인프라를 활용한 투자유치 성과는 의미가 남다르다. 이는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으며, 단순히 기업유치를 넘어 경남에 투자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적극적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유치기업의 지원 관리에도 집중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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