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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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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사업화자금 지원합니다”

중소벤처부 ‘예비창업패키지’ 접수
올해 일반분야 1100명 우선 선발

  • 기사입력 : 2020-02-03 0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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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이는 아이디어, 혁신적인 기술력, 참신한 콘텐츠를 보유한 청년과 중장년들에게 창업의 기회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창업을 준비 중인 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700명이다.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분야에 신청이 가능한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1100명을 우선 선발한다. 4차 산업, 관광, 여성, 소셜벤처 등 특화분야는 3월에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기존 39세 이하)하고, 신청자격도 공고일 기준 창업을 하지 않은 자(기존 창업경험이 없는 자)로 넓히는 등 신청기준을 완화해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더욱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로 나이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단, 폐업 경험이 있는 자는 이종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 분야에 대해 창업할 경우에 한한다.

    이번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모집은 36개 주관기관(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17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신청자는 창업아이템을 사업계획서로 작성해 주관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지역의 주관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경남지역은 창원에 위치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경남지역 예비창업자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3월 2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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