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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웅 제55대 마산세관장 취임 “수출입 현장 불필요한 규제 발굴 개선”

  • 기사입력 : 2020-02-03 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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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웅(54·사진) 제55대 마산세관장이 지난달 31일 취임했다.

    김종웅 세관장은 이날 “수출입기업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서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과감히 개선하고 FTA 활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취임식 대신 직원사무실을 찾은 김 세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관세국경 최일선에 있는 만큼 국민 안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역량에 집중하고, 대중국 수출기업이 이번 사태로 인해 어려운 점이 없는지 파악하는 등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지난 1990년 총무처에 임용된 이후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관세청 정보기획과장, 수원세관장, 천안세관장, 광양세관장, 안양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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