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맑은내일의 발효제품 시리즈./맑은내일/

75년째 발효제품을 개발해온 창원 (주)맑은내일(대표 박중협)이 새롭게 선보이는 발효제품 시리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맑은내일에 따르면 주류, 막걸리, 식품, 조미료군으로 구성되어 있는 발효시리즈의 주류 라인에는 맑은내일 시그니처 막걸리인 발효막걸리를 비롯해 베이직 막걸리, 스파클링 막걸리, 그리고 한국 대표 청주 조선주조사, 청연, 창녕 양파로 만든 프리미엄 양파와인 우포가 있다.

또 식품 라인에는 마시는 한끼 식사대용 라이스밀(스위트, 요거트), 무가당 발효식혜가 있고, 주박 장아찌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조미료 라인에는 프리미엄 막걸리식초, 요리청주, 소금입국 발효조미료까지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맑은내일은 1945년 창원시 사화동552 작은 정미소로 시작해 발효 식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할아버지에게서 아버지로 이어져온 발효 기술을 손자인 박중협 대표가 현대화시켜 이들 발효시리즈를 출시했다.

박중협 맑은내일 대표는 “2020년에는 맑은내일 발효 제품과 창원생탁주, 그리고 지역의 단감 등을 이용해 지역 특산품을 만드는 추가적인 인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의 작은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 더 많이 가져 달라”며 “경남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미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